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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거진] 장애 아동의 '박물관 사파리'

[수도권 매거진] 장애 아동의 '박물관 사파리'
입력 2011-12-21 18:57 | 수정 2011-12-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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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장애 어린이들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박물관사파리 캠페인이 오늘 처음으로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경기인천지사를 연결합니다.

    박광운 기자.

    ◀ 기 자 ▶

    경기인천지사입니다.

    ◀ANC▶

    박물관 사파리가 어떤 캠페인이죠?

    ◀ 기 자 ▶

    박물관 사파리는 장애어린이들이 문화예술가와 함께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 나눔 캠페인입니다.

    내년 초에 장애어린이 천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박물관사파리 문화체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VCR▶

    장애 어린이들이 박물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노란색 조끼를 입고 물레방아를 돌려 보며 물이 떨어지는 힘을 경험합니다.

    자전거를 타며 우리 뼈가 움직이는 상태를 보기도 하고, 몸속의 장기 위치를 이리저리 맞춰봅니다.

    재활용품과 미술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작품을 만드는 시간, 풍선에 자신의 외로운 얼굴을 꾸몄습니다.

    ◀SYN▶ 원유철/12살
    "아직 이름 안정했어요."
    (눈이 없다. 눈이..)
    "이게 눈이에요. 외로운 얼굴이라고요. 외로운 얼굴.."

    경기문화재단이 전국의 장애어린이들을 초청해 문화를 나누는 '박물관 사파리'입니다.

    장애어린이들이 문화예술가와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며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나눔 캠페인입니다.

    오늘 1차로 열린 박물관사파리 문화체험에는 지적장애 어린이 20명과 문화예술활동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INT▶ 이정현 단장/경기문화재단 협력마케팅사업단
    "박물관과 미술관이 갖고 있는 좋은 자원과 컨텐츠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바깥에서 해보고.. 작품을 만들고 전시함으로 사람들이 공유하고 그럼으로 해서 같이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기문화재단은 내년 초부터 1000명의 장애어린이들의 신청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박물관사파리 문화체험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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