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나세웅 기자
교도소 가고 싶다며 지하철에 방화 시도
교도소 가고 싶다며 지하철에 방화 시도
입력
2011-12-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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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2-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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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두 차례에 걸쳐 지하철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66살 함 모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함 씨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종이컵에 불을 붙여 전동차 안에 던지고, 한 시간쯤 뒤 당고개행 열차 한성대역 부근에서 전동차 바닥에 불붙인 종이컵을 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다행히 순찰 중이던 공익요원이 바로 꺼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함 씨는 3년 전부터 노숙을 해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차라리 교도소에 가고 싶은 마음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함 씨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종이컵에 불을 붙여 전동차 안에 던지고, 한 시간쯤 뒤 당고개행 열차 한성대역 부근에서 전동차 바닥에 불붙인 종이컵을 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다행히 순찰 중이던 공익요원이 바로 꺼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함 씨는 3년 전부터 노숙을 해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차라리 교도소에 가고 싶은 마음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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