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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현주 기자

北 김정은,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 맞는 장면 공개

北 김정은,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 맞는 장면 공개
입력 2011-12-21 18:57 | 수정 2011-12-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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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에서 후계자 김정은이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을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상주 자격으로, 수 백명의 조문객을 맞이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아버지의 영전에 조의를 표한 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장의위원들과 함께 노동당과 군 고위관계자들을 맞았습니다.

    김정은은 또 화환을 앞세우고 조문에 나선 북한 주재 외교관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늘 공개된 화면에는 김 위원장의 네번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이 김 위원장을 향해 머리 숙여 참배를 한 뒤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조문객을 맞이하는 김정은 부위원장 뒤로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검은 상복 차림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잡혀, 이 여인이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지 닷새째인 오늘 북한 매체들은 김일성 광장과 평양체육관 등에 마련된 분향소에 수 천 명의 조문객 행렬이 줄을 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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