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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선 가동‥한나라 비대위 갈등 조짐

민주통합당 경선 가동‥한나라 비대위 갈등 조짐
입력 2011-12-28 18:49 | 수정 2011-12-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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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한나라당에서는 비대위원들의 잇따른 발언으로 당내 계파 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VCR▶

    민주통합당 당 지도부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9명은 오늘 제주에서 첫 합동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제주시민회관 연설을 통해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특히 본 경선 투표가 일반 시민과 당원 투표 70%, 대의원 투표 30%의 비중으로 이뤄지는 만큼, 후보들은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붙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그제부터 시작된 선거인단 모집에 어제까지 3만 5천 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모바일 투표 비중이 9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인 이상돈 교수가 이상득 이재오 의원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교수는 "MB 정부 실정의 책임을 지고 현 정권 핵심들이 먼저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어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도 이명박 대통령의 747공약이 불가능한 허구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차별화 전략에 나서면서 친이계 의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어, 당내 계파 갈등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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