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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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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100g·갈비 100g‥'표준 1인분' 정한다
불고기 100g·갈비 100g‥'표준 1인분' 정한다
입력
2011-05-16 00:00
|
수정 2011-05-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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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깃집에 가서 메뉴판을 봤을 때 갈비는 뼈가 포함된 가격인지 불고기는 양념을 뺀 것을 말하는 건지 궁금한 분들 계시죠.
음식점에서 파는 고기의 양을 재는 표준방법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VCR▶
식당에서 고기를 사 먹으면서도
정확한 양이 나오는지
궁금증이 들기 마련입니다.
◀SYN▶ 이상봉
"기준이 없어요, 기준이. 국가에서
기준을 만들어야 돼요."
◀SYN▶ 김은주
"'(불고기에) 국물은 최대한
넣지 말아주세요'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웃으면서
얼버무려요."
실제로 시중 고깃집 4곳을
무작위로 골라 불고기 2인분을
직접 샀습니다.
직접 무게를 재 봤더니,
같은 2인분이지만
양념에 잰 고기무게가
207g에서 540g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이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새로운 표준안이 마련되는데,
갈비의 경우에는
뼈를 제거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무게에 뼈를
포함합니다.
불고기처럼
양념국물이 많은 경우에는
17도에서 20도 사이로 기울여
2분간 국물을 빼고 잰 무게를
기준으로 합니다.
◀INT▶ 윤경수 부장/계량측정협회
"고기 고유의 액즙은 빠져나가지 않는
이상적인 각도가 17도 20도 돼 있고요.
더 이상 배출을 하더라도 국물이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2분으로. "
일반 식당에서는 비현실적이라는
볼멘 소리도 나옵니다.
◀INT▶ 식당 주인
"솔직히 사람이 하는 일이 일일이
재서 할 수 없는 경우이기 때문에
현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새로운 고기 양 측정 방법을
이번 주 안에 만들고, 식당에서
고기를 100g당 가격으로
표시하는 방법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고깃집에 가서 메뉴판을 봤을 때 갈비는 뼈가 포함된 가격인지 불고기는 양념을 뺀 것을 말하는 건지 궁금한 분들 계시죠.
음식점에서 파는 고기의 양을 재는 표준방법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VCR▶
식당에서 고기를 사 먹으면서도
정확한 양이 나오는지
궁금증이 들기 마련입니다.
◀SYN▶ 이상봉
"기준이 없어요, 기준이. 국가에서
기준을 만들어야 돼요."
◀SYN▶ 김은주
"'(불고기에) 국물은 최대한
넣지 말아주세요'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웃으면서
얼버무려요."
실제로 시중 고깃집 4곳을
무작위로 골라 불고기 2인분을
직접 샀습니다.
직접 무게를 재 봤더니,
같은 2인분이지만
양념에 잰 고기무게가
207g에서 540g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이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새로운 표준안이 마련되는데,
갈비의 경우에는
뼈를 제거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무게에 뼈를
포함합니다.
불고기처럼
양념국물이 많은 경우에는
17도에서 20도 사이로 기울여
2분간 국물을 빼고 잰 무게를
기준으로 합니다.
◀INT▶ 윤경수 부장/계량측정협회
"고기 고유의 액즙은 빠져나가지 않는
이상적인 각도가 17도 20도 돼 있고요.
더 이상 배출을 하더라도 국물이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2분으로. "
일반 식당에서는 비현실적이라는
볼멘 소리도 나옵니다.
◀INT▶ 식당 주인
"솔직히 사람이 하는 일이 일일이
재서 할 수 없는 경우이기 때문에
현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새로운 고기 양 측정 방법을
이번 주 안에 만들고, 식당에서
고기를 100g당 가격으로
표시하는 방법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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