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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필국 기자

"김정은 6차례 성형"‥'리틀 김일성' 만들기?

\"김정은 6차례 성형\"‥'리틀 김일성' 만들기?
입력 2011-06-28 00:00 | 수정 2011-06-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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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셋째아들 김정은이 공식석상에 등장하기 전까지 무려 여섯 차례나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릴 때 모습과 너무 다르다는 건데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닮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김필국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9월,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한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

    김일성 주석을 판에 박은 듯 한
    외모였습니다.

    넓은 이마와 조금 좁은 미간,
    다소 길게 찢어진 트인 눈과,
    통통한 얼굴에도 불룩 튀어나온 광대뼈.

    턱선이며 주름진 목까지,
    김정은은 신기하리만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젊은 시절을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그런데 꼭 닮은 이유는
    성형수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SYN▶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전반부 성형은 앞모습을 비슷하게 하는
    성형을 했고, 후반부에는 옆모습을
    비슷하게 하는 성형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후계자로 내정된 뒤 공식 등장 전까지
    김정은이 6차례에 걸쳐
    김일성을 닮기 위한 수술을 했다는 말을
    북한의 고위 관리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학창시절의 호리호리한 미소년 이미지와
    전혀 다른 최근 모습에
    김정일 위원장의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도 처음엔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짙은 잿빛 인민복에,
    박수치는 모습까지.

    김정은은 행동까지
    김일성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리틀 김일성 만들기' 작업은
    민심이 흉흉한 상황에서 아직도
    북한 주민의 존경을 받고 있는 김일성의
    카리스마를 이용해 후계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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