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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문소현 기자

'전염병' 슈퍼결핵 환자 병실 없어 격리 못한다

'전염병' 슈퍼결핵 환자 병실 없어 격리 못한다
입력 2011-09-26 00:00 | 수정 2011-09-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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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슈퍼박테리아나 슈퍼결핵에 걸리면 사람들과 격리시키고 강제 입원을 시켜야 하는데 황당하게도 병실이 없다면서 이들을 일반인들과 뒤섞어 놓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병원뿐 아니라 관련 기관에 항의를 해도 소용이 없는데요.

    이러니 감염환자가 계속 늘 수밖에 없겠죠.

    문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4월 기침, 가래 증세로 대학병원에 입원했던 박화서 씨.

    상태가 악화돼 다른 병원에 가서야 '아시네토박터'라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사실을 처음 알게됐습니다.

    박 씨는 VRE와 MRSA라는 슈퍼박테리아에도 감염됐었지만, 병원 측은 이 역시 뒤늦게 알려줬습니다.

    ◀INT▶
    "(병원 안에서) 엄마가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했었거든요.(왜 격리 일찍 안했냐고 하니까) VRE 환자는 곳곳에 있었다고, 저희 엄마만 특별하게 그런 게 아니라는 식으로.."

    슈퍼결핵 환자 관리는 더 허술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못하게 하려고 지난 4월부터 강제입원 조치를 하고 있지만 격리수용할 병상이 부족해 병원 안에선 격리가 안됩니다.

    ◀SYN▶ 국립00병원
    "(격리병상이 없다고 하던데요?)"
    "아직 그런 시스템이 안갖춰진 상태에서 법이 개정되다보니까, 별관병동에서 (격리하는 수준)..."

    현재 슈퍼결핵 환자는 1,700여명 이중 200여명에게만 강제 입원 조치가 내려졌고 나머지는 여전히 일반인들과 뒤섞여 있습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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