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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남휘력 기자

한진중 노조 '합의안' 찬반투표‥오늘 타결 전망

한진중 노조 '합의안' 찬반투표‥오늘 타결 전망
입력 2011-11-09 00:00 | 수정 2011-11-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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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1년 가까이 끌어온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사협상이 오늘 타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사가 해고자 94명을 1년 내에 재고용하고 2000만원씩 지원하는 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남휘력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노사는 당초 어제 합의안을 도출해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가결만 되면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크레인 고공농성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경찰력이 사내에 투입되면서 이에 반발한 노조가 찬반투표를 취소했고 타결도 연기됐습니다.

    ◀INT▶ 박상철/금속노조 위원장
    "노조가 그걸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공권력이 지금 투입됐단 말입니다. 이건 회사나 정부나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저희는 지금 생각해요."

    하지만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시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해 협상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차해도 지회장/한진중공업 노조
    "내일 2시에 총회를 시작해서 총회를 마침과 동시에 크레인의 동지들 내려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그런 일정들을 잡고 있습니다."

    노사는 앞으로 1년 내에 해고자 94명을 모두 재고용하고 1인당 2천만 원씩의 생활지원자금을 지원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로에 대한 형사 고소와 고발을 취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300일 넘게 고공농성을 이어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크레인에서 내려와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뒤 경찰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정리해고 통보로 시작돼 다섯 번의 희망버스와 국회 청문회까지 야기한 노사갈등이 11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휘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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