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진행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오늘 오전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는 조계종 최고 어른인 종정 법전 스님을 비롯해 스님과 신도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합니다.

올해 봉축 법요식은 정치권 인사를 초청하지 않는 대신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건 허용하기로 했고,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등 소외 계층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조계사 앞길과 인사동 거리에선 저녁 7시까지 '불교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리는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축하 행사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