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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오늘부터 조문시작

뉴욕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오늘부터 조문시작
입력 2011-12-21 09:45 | 수정 2011-1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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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오늘부터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조문에는 직접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도인태 특파원입니다.

    ◀VCR▶

    오늘 오전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뉴욕주재 외국공관의 기관장 중에는 리바우동 주유엔 중국대사 일행이 가장 먼저 분향소를 방문했습니다.

    ◀SYN▶ 리바우동 중국대사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공감을 나눴습니다."

    베트남 출신의 한 외교관은 분향소의 분위기가 엄숙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가적 슬픔을 당한 북한 주민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밝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직접 조문에 나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아샤 로즈 미기로 유엔 사무부총장과 우리 외교부에서 파견된 김원수 사무총장 비서실 차장이 분향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따금씩 대형 조화가 분향소로 배달돼 들어가는 장면이 눈에 띄었지만 분향소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분향소 내부엔 신선호 대사를 비롯한 북한 대표부 직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조문객들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주변에선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50여개국 정도가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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