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효정 기자
윤효정 기자
하춘화, 50주년 기념공연‥ 수익금은 성금으로
하춘화, 50주년 기념공연‥ 수익금은 성금으로
입력
2011-01-04 22:08
|
수정 2011-01-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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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수 하춘화 씨가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반세기 동안 외길을 걷는다는 것,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죠.
지난 노래의 역사를 아우르는 공연이 열리고 수익금은 뜻깊게 쓰일 예정입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VCR▶
◀SYN▶ 노래집 '효녀 심청 되오리다'(1961년) 중에서
"제가 하춘화예요.
나이 이런 제가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퍽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한 번 불러보겠어요."
만 여섯 살에 데뷔해 어느덧 50년,
가수 하춘화는 우리 가요계의
산 증인이 됐습니다.
7,80년대 산업화 시절,
그녀의 연이은 히트곡들은
도시의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고향이자
쌓인 설움을 달래주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세월을 함께 한 팬들도
이제는 중년에 접어들어
때론 딸, 아들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습니다.
찾아주는 팬들이 더없이 고맙고
정이 가는 이유입니다.
◀INT▶ 가수 하춘화
"다 나를 보러 오는건데,
감기라도 걸려서 목소리가 안나오면
너무 속상한 거예요."
130장이 넘는 음반을 통해
노래 2천 500곡을 불렀고,
전국, 전 세계를 돌며 펼친
개인 공연 횟수만도 8천 500회.
이제 한, 두시간 공연 쯤은
아무것도 아닌 베테랑일 법도 하지만,
노래 인생을 아우르는
50주년 기념 공연에는
특별히 더 공을 쏟고 있습니다.
◀INT▶ 가수 하춘화
"제 1부의 노래 인생을 정리를 하면서
제 2의 하춘화 노래 인생의
어떤 출발점이 되는 그런 공연이라고
저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오는 14, 15일 이틀간 여는
공연의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가수 하춘화 씨가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반세기 동안 외길을 걷는다는 것,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죠.
지난 노래의 역사를 아우르는 공연이 열리고 수익금은 뜻깊게 쓰일 예정입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VCR▶
◀SYN▶ 노래집 '효녀 심청 되오리다'(1961년) 중에서
"제가 하춘화예요.
나이 이런 제가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퍽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한 번 불러보겠어요."
만 여섯 살에 데뷔해 어느덧 50년,
가수 하춘화는 우리 가요계의
산 증인이 됐습니다.
7,80년대 산업화 시절,
그녀의 연이은 히트곡들은
도시의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고향이자
쌓인 설움을 달래주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세월을 함께 한 팬들도
이제는 중년에 접어들어
때론 딸, 아들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습니다.
찾아주는 팬들이 더없이 고맙고
정이 가는 이유입니다.
◀INT▶ 가수 하춘화
"다 나를 보러 오는건데,
감기라도 걸려서 목소리가 안나오면
너무 속상한 거예요."
130장이 넘는 음반을 통해
노래 2천 500곡을 불렀고,
전국, 전 세계를 돌며 펼친
개인 공연 횟수만도 8천 500회.
이제 한, 두시간 공연 쯤은
아무것도 아닌 베테랑일 법도 하지만,
노래 인생을 아우르는
50주년 기념 공연에는
특별히 더 공을 쏟고 있습니다.
◀INT▶ 가수 하춘화
"제 1부의 노래 인생을 정리를 하면서
제 2의 하춘화 노래 인생의
어떤 출발점이 되는 그런 공연이라고
저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오는 14, 15일 이틀간 여는
공연의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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