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태경 특파원
박태경 특파원
일본, 1400년 된 기업‥백제 목공부터 39대째
일본, 1400년 된 기업‥백제 목공부터 39대째
입력
2011-01-06 22:04
|
수정 2011-01-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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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본에 무려 1천 4백년이 넘은 세계 최장수 기업이 있습니다.
백제에서 건너간 목공이 만들어서 39대 째 이어오고 있는데요.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박태경 특파원입니다.
◀VCR▶
일본 오사카의 시텐노지.
1천 4백여 년 전
백제에서 건너온 목공들이 지은
일본 최초의 불교 사찰입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몇 번 불에 타 새로 짓기도 했지만,
원형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곤고 도시타카/곤고구미 상담역(86세)
"재료는 철근콘크리트이지만 모양새는
처음 모습을 그대로 살려 그대로 만든
겁니다."
절 근처의 곤고구미라는 건설회사입니다.
당시 백제인 중 한 명인 류중광이
사찰의 보수, 관리를 위해 세운
회사입니다.
1천 4백년 전과 다름없이 지금도
절을 만들고 보수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좋은 목재를 골라 건조하고 다듬는
장인들의 모습도 예전의 모습과
다름없습니다.
목재를 다듬는 도구도 현대의
정밀기기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이렇게 하면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류중광의 39대 손 곤고 도시타카 씨,
처음 시텐노지를 만든 할아버지의 정신을
지금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곤고 도시다카/류중광의 39대 손
"(한눈팔지 않고) 견실하게 절만
지켜왔습니다. 저는 39대입니다만
40대, 43대 계속 그렇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백년 이상 된 기업만 해도
2만 2천 개가 넘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같이
한 우물을 파온 기업들이라는 겁니다.
오사카에서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일본에 무려 1천 4백년이 넘은 세계 최장수 기업이 있습니다.
백제에서 건너간 목공이 만들어서 39대 째 이어오고 있는데요.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박태경 특파원입니다.
◀VCR▶
일본 오사카의 시텐노지.
1천 4백여 년 전
백제에서 건너온 목공들이 지은
일본 최초의 불교 사찰입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몇 번 불에 타 새로 짓기도 했지만,
원형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곤고 도시타카/곤고구미 상담역(86세)
"재료는 철근콘크리트이지만 모양새는
처음 모습을 그대로 살려 그대로 만든
겁니다."
절 근처의 곤고구미라는 건설회사입니다.
당시 백제인 중 한 명인 류중광이
사찰의 보수, 관리를 위해 세운
회사입니다.
1천 4백년 전과 다름없이 지금도
절을 만들고 보수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좋은 목재를 골라 건조하고 다듬는
장인들의 모습도 예전의 모습과
다름없습니다.
목재를 다듬는 도구도 현대의
정밀기기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이렇게 하면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류중광의 39대 손 곤고 도시타카 씨,
처음 시텐노지를 만든 할아버지의 정신을
지금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곤고 도시다카/류중광의 39대 손
"(한눈팔지 않고) 견실하게 절만
지켜왔습니다. 저는 39대입니다만
40대, 43대 계속 그렇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백년 이상 된 기업만 해도
2만 2천 개가 넘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같이
한 우물을 파온 기업들이라는 겁니다.
오사카에서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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