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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타려고"‥母 살해 경찰 간부, 범행 자백

"보험금 타려고"‥母 살해 경찰 간부, 범행 자백
입력 2011-01-29 20:50 | 수정 2011-01-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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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대전 경찰 간부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숨진 어머니와 합의한 뒤 벌인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VCR▶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된
    대전경찰청 강력계 간부인
    40살 이 모 씨가
    범행 일체를 털어놨습니다.

    보험설계사였던 어머니가 먼저 제안했고
    상해 보험금 6천만 원을
    타기위해서 였다는 것입니다.

    ◀INT▶ 육종명 형사과장/대전 둔산경찰서
    "어머니와 함께
    상해 보험금을 받기 위한 범행이었다고
    자백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머니 등 위에
    볼링공을 세 차례 떨어뜨려..."

    주식에 빠진 어머니가
    2천만 원 이상의 빚에 시달리자
    보험금을 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궁리하다
    허리만 다치게 해 보험금을 받으려 했는데
    어머니가 숨졌다는 것입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이씨는
    동료 경찰들이 CCTV 등 증거를 들이대자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INT▶ 육종명 형사과장/대전 둔산경찰서
    "부인한테 더 이상 내가 버틸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말한 부분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경찰은 오늘밤 이 씨에 대해
    존속 상해 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숨진 어머니와 짜고 범행했다는 진술에
    의문점이 많다고 보고
    계좌 추적 등 추가 증거를 찾고 있으며
    정신감정도 의뢰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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