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경 기자
김재경 기자
조광래-홍명보, 대표팀선수 협의‥"만나긴 했는데"
조광래-홍명보, 대표팀선수 협의‥"만나긴 했는데"
입력
2011-03-02 22:03
|
수정 2011-03-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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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축구 국가대표팀 조광래 감독과 올림픽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만나 대표 선수에 대해 협의했는데요.
선수 차출에 협조하기로 뜻은 모았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은 모습입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VCR▶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선
극적인 동메달을,
조광래 감독이 이끈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던
구자철과 지동원.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들의
차출과 활용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던
조광래와 홍명보, 두 사령탑이
만났습니다.
올 가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과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이 겹친데다,
현재 올림픽 대표에 국가 대표까지 꿰찬
22살 미만의 젊은 선수들이 12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조광래 감독은
원칙을 따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INT▶ 조광래 감독/축구 대표팀
"일단은 A대표팀이 우선이다,
될 수 있으면 대표팀의 명단을
선수를 확정 지은 이후에..."
하지만 홍 감독은 구자철 만큼은
조광래 감독이 배려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FIFA 규정상 소속구단이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고, 축구 협회도 국가 대표팀 차출을
우선시 하고 있어서
조감독이 양보해야만
구자철의 올림픽호 승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홍명보 감독/올림픽 축구 대표팀
"구자철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팀을
만들었는데 이제 구자철 선수가 최종
예선에 합류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고.
어떻게 보면 저희 팀 같은 경우도
캡틴을 지금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오는 25일과 29일 열리는
두 차례의 A매치 평가전과
공교롭게도 그 사이인 27일 치러지는
중국과의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조광래 감독의 선택에 따라
갈등의 불씨가 커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조광래 감독과 올림픽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만나 대표 선수에 대해 협의했는데요.
선수 차출에 협조하기로 뜻은 모았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은 모습입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VCR▶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선
극적인 동메달을,
조광래 감독이 이끈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던
구자철과 지동원.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들의
차출과 활용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던
조광래와 홍명보, 두 사령탑이
만났습니다.
올 가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과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이 겹친데다,
현재 올림픽 대표에 국가 대표까지 꿰찬
22살 미만의 젊은 선수들이 12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조광래 감독은
원칙을 따르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INT▶ 조광래 감독/축구 대표팀
"일단은 A대표팀이 우선이다,
될 수 있으면 대표팀의 명단을
선수를 확정 지은 이후에..."
하지만 홍 감독은 구자철 만큼은
조광래 감독이 배려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FIFA 규정상 소속구단이
올림픽 대표팀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고, 축구 협회도 국가 대표팀 차출을
우선시 하고 있어서
조감독이 양보해야만
구자철의 올림픽호 승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홍명보 감독/올림픽 축구 대표팀
"구자철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팀을
만들었는데 이제 구자철 선수가 최종
예선에 합류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고.
어떻게 보면 저희 팀 같은 경우도
캡틴을 지금 잃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오는 25일과 29일 열리는
두 차례의 A매치 평가전과
공교롭게도 그 사이인 27일 치러지는
중국과의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조광래 감독의 선택에 따라
갈등의 불씨가 커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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