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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진 기자

강원지사 후보, 엄기영-최문순의 '남다른 인연'

강원지사 후보, 엄기영-최문순의 '남다른 인연'
입력 2011-03-02 22:03 | 수정 2011-03-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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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4.27 재보선 여야 후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지사 선거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직 MBC 사장 맞대결 가능성 때문인데, 엄기영, 최문순 두 유력후보의 인연을 김세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VCR▶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오늘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SYN▶ 엄기영 전 MBC 사장
    "강원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의원직을 던지고
    배수진을 친 최문순 의원이
    강릉과 춘천을 오가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SYN▶ 최문순 민주당 의원
    " 반드시 잘사는 강원도, 이광재를
    찾아오는 강원도!"

    모두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하지만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 때문에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로는 엄 전 사장이 5년 선배,
    MBC에서도 20년 가까이 선후배로
    지내 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에
    MBC 사장직을 놓고 경쟁하다
    엄 전 사장이 중도에 포기하고
    후배인 최문순 의원이 먼저
    사장이 됐습니다.

    이번엔 지사직을 놓고 경쟁에 뛰어든
    두 사람은 학교동문에다 회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후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초반부터
    날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SYN▶ 최문순 민주당 의원
    "엄기영 사장은 자신을 탄압하고 쫓아낸
    정당에 투항해서 권력을 가지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SYN▶ 엄기영 전 MBC 사장
    "최문순 의원이 역시 정치권가더니
    말을 잘하는데, 말을 좀 쉽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의 텃밭론,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이
    맞서고 있는 강원도에서
    두 사람의 대결이 이뤄질 수 있는 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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