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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북부 교민 1만 명 이상 거주‥피해 파악중

日 동북부 교민 1만 명 이상 거주‥피해 파악중
입력 2011-03-11 21:05 | 수정 2011-03-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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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부지역에는 1만 명이 넘는 우리 교민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없을까 걱정인데요.

    외교통상부 연결하겠습니다.

    이해인 기자.

    우리 교민 피해가 파악된 것이 있습니까?

    ◀기 자▶

    네. 아직 보고된 교민 피해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진 발생 지역에
    우리 교민들이 워낙 많다보니,
    파악되는데 시간이 걸릴 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 입니다.

    ◀ V C R ▶

    일본 동북부인 센다이 지역에는
    만 2천 명에 가까운 우리 교민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외교부는 지진 발생 직후
    주 일본 대사관과 센다이 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한인단체에 연락을 취하면서
    교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불통인데다,
    유선전화마저도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피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천여 명에 이르는 여행객의 경우
    휴대전화 불통으로 신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보니,

    외교부로 가족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 뒤인 오후 9시부터는
    이곳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일본 지진과
    관련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정부는 119구조대 파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MBC 뉴스 이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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