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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만 네 번째‥전세계 잇따른 지진공포

대지진만 네 번째‥전세계 잇따른 지진공포
입력 2011-03-11 21:05 | 수정 2011-03-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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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일본 지진을 포함해서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생한 대지진만 벌써 네 번째.

    이 중 3건은 한 달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지구촌에 지진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VCR▶

    전세계 곳곳을 뒤흔들고 있는 지진의 조짐은
    연초부터 감지됐습니다.

    지난 1월 19일,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고,

    한달이 지난 2월 22일에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에
    규모 6.3의 지진이 덮쳤습니다.

    이 지진은 한국인 1명을 포함해 모두
    14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고,

    뉴질랜드 정부는 최근 80년 동안
    최악의 자연재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 바로 어제,
    중국 윈난성 잉장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나 2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2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두 달간 1,200회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언제 또 다른 피해가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고작 하루를 넘겨 다시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

    2011년이 시작되고
    채 석 달이 지나지 않았는데
    무려 4번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차례가 어디일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SYN▶ 기상청 전문가
    "지진은 자연재해 중 유일하게
    미리 알기가 불가능하다…."

    지구촌 곳곳에서
    수많은 피해를 낳고 있는 대지진.

    전 세계가 목격한 지진의 위력은
    예측할 수 없기에 더욱 큰 공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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