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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송양환 기자

일본 공항 폐쇄‥항공편 결항 잇따라

일본 공항 폐쇄‥항공편 결항 잇따라
입력 2011-03-11 22:04 | 수정 2011-03-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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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본의 대지진 사태로 일본 공항들이 폐쇄되면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여행사마다 문의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송양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번 지진으로
    일본 주요 공항이 폐쇄되면서
    비행기 이착륙도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에서
    나리타와 하네다로 갈 예정이던
    항공편 5편이 결항됐고,

    김포와 김해, 제주공항에서도
    여객기 7편의 발이 묶였습니다.

    ◀INT▶ 김필연 운항지원팀장/인천공항공사
    "내일도 13편이 운항예정인데
    지진 때문에 상황이 불확실하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지진과 쓰나미가
    직접 강타한 센다이 공항에는
    어제와 오늘 4백여 명이
    출국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인
    오후 1시 반에 센다이를 떠나
    인천에 도착한 백여명은
    가까스로 화를 피했습니다.

    여행사에도
    항공편 취소와 변경을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여행사 측은 관광객들에게
    다른 항공편을 안내하고,
    일본 현지에 나간 여행객들의
    안전을 확인하느라 분주했습니다.

    ◀SYN▶ 여행사 관계자
    "전화가 갑자기 많이 늘었어요.
    그쪽(일본쪽) 문의가 많더라고요.
    취소도 있지만 갈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확인하는 분들도
    계시고..."

    센다이 공항의 경우
    시설 복구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항공운항 차질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양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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