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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부근 교민 1만여 명, 피해 상황은?

센다이 부근 교민 1만여 명, 피해 상황은?
입력 2011-03-11 22:04 | 수정 2011-03-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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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교민들이 걱정이 되는데요.

    아직까지는 우리 교민들의 인명피해가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통신이 두절돼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VCR▶

    일본 전역에 우리 교민은
    91만 명.

    진앙지 근처인 센다이 주변에는
    만 여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도쿄에 있는 코트라 사무실에
    책상이 넘어지고 집기가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진의 규모가 큰 만큼
    다른 교민들의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통화한 교포단체 관계자의 목소리에는
    다급한 상황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SYN▶ 재일본 한국인 연합회
    "좀 나중에 전화해주세요. 뭘 자꾸
    확인합니까. 여기 위험한데...
    전화 좀 끊어주세요. 흔들리니까."

    하지만, 해외 전화는 물론
    일본 국내에서도 통신이 두절돼
    현지 교민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균동/일본 나고야 총영사
    "전화신호가 가다가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 연결이 안되더라고요.
    제 휴대전화도 꺼져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센다이엔 영주권자가 9천 명이고,
    일시 여행객이 천여명,
    유학생이 500여명 정도입니다.

    ◀INT▶ 조병제/외교부 대변인
    우리 정부로서는 119구조대 파견 등
    가능한 모든 협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 교민피해는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특히나 휴대전화가
    가장 먼저 불통되면서
    여행객같은 유동인구의 신변파악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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