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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해정 기자

도심 주택 건물, 순식간에 붕괴

도심 주택 건물, 순식간에 붕괴
입력 2011-03-11 22:04 | 수정 2011-03-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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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사상 초유의 강력한 지진에 일본 건물들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졸업식 도중에 지붕이 무너지는가 하면 도심 주택들은 순식간에 내려앉았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건물 벽이 무너져 내려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공항 천장도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

    집 창문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강력한 지진에 편의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원의 돌탑들은 모두
    쓰러져 버렸습니다.

    아스팔트 도로도
    지진의 충격으로 금이 가면서,
    사람 한 명은 족히 빠질 정도로
    어긋나버렸습니다.

    아예 도로가 산산조각난 곳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 미야기 현과 후쿠시마현,
    도쿄 중심부에서는 지진으로
    거리가 초토화됐습니다.

    특히 일본가옥은
    목조주택과 조립주택이 많아
    피해가 컸습니다.

    도쿄의 한 학교에서는
    6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졸업식을 하던 도중에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도쿄 철탑 송신탑도 휘어졌고
    모리오카 시내는 정전이 일어나
    신호등도 멈춘 상태입니다.

    일본 당국은
    건물이 초토화되면서 매몰로 인한
    부상자나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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