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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완전 가동 멈췄다

원자력 발전소, 완전 가동 멈췄다
입력 2011-03-11 22:04 | 수정 2011-03-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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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강력한 쓰나미로 원자력 발전소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로에서는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홍상원 기자입니다.

    ◀VCR▶

    5개의 원자로가 있는
    후쿠시마현 다이이치 발전소에서는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후쿠시마 1호기 가동이 멈췄으며
    원자로를 식혀야하는
    냉각용 디젤 4개의 엔진 가동이 중단돼
    경보가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나가와 원전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가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안전에는 영향이 없지만
    일본 전역의 원자력 발전소는 가동을
    멈췄습니다.

    원자로가 지진의 영향을 받는 정도가
    경미하면, 경보를 발령하고도
    원자로를 가동하면서 안전 점검을
    벌이지만,

    지진의 영향을 받는 정도가 심하면
    원자로를 정지시킵니다.

    전문가들은 방사능이 누출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SYN▶ 현창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구조부지실장
    "(원자로는) 다중 방호벽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다 문제가 돼가지고
    외부로 방사능 물질이 방출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죠."

    일본은 현재 54기의 원전을 가동,
    연간 발전량 중 약 30%를 원자력으로
    충당하고 있는 세계 3위의
    원자력 대국이며 2019년까지 모두
    13기의 신규원전을 건설해 발전량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홍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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