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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악의 지진‥최대 피해 낼 듯

역사상 최악의 지진‥최대 피해 낼 듯
입력 2011-03-11 22:04 | 수정 2011-03-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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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도 이번 지진은 역대 역대 최대 피해를 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지진들.

    박선하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VCR▶

    그동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낳은 건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관동 대지진'입니다.

    규모 7.9의 지진이
    일본의 대도시인 도쿄와
    요코하마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14만 명이나 됐습니다.

    지진의 혼란을 틈타 조선인을 학살한
    이른바 '관동 대학살'이 자행되면서
    우리에겐 더욱 잊을 수 없는 지진으로
    기억됩니다.

    1995년엔 규모 7.3의 지진이
    고베를 덮친 '한신 대지진'으로
    6천 4백여명이 숨지고 4만 3천여명이
    다쳤습니다.

    한신 대지진 이후에도
    규모 7이상의 강진이
    이번 지진까지 포함해
    모두 여덟 차례 발생했습니다.

    2000년에는 돗토리현 서부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났고,
    2003년엔 홋카이도 도카치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지진 등
    한 해에 규모 7 이상 지진이
    두 건 발생했습니다.

    2005년에도
    후쿠오카 서쪽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미야기현 앞바다의 규모 7.2의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2008년에는
    이와테,미야기 현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일어나 10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
    도호쿠 지방 부근 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났고,
    이틀 뒤인 오늘
    규모 8.8의 대형 지진이 또 일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에, 최대 피해를 가져온
    지진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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