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현용 기자
조현용 기자
먹을거리 '일본' 실종‥"보리차·우롱차도 동났다"
먹을거리 '일본' 실종‥"보리차·우롱차도 동났다"
입력
2011-03-25 21:31
|
수정 2011-03-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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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돗물과 채소등으로 방사능 오염이 확산되면서, 요즘 일본 시장에서는, 그야말로 '일본'이 실종됐습니다.
생수가 동이 나자, 보리차와 같은 음료수까지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 지바현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이곳에서도
생수 품귀현상이 벌어져
보시다시피 생수판매대가
텅 비어 있습니다.
기껏 구할 수 있다고 해도
한 사람 앞에 한 병으로
판매가 제한됩니다.
◀SYN▶ 하라다
"요즘엔 밥을 생수로 짓습니다."
장을 보는 풍경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찬거리로 쓸 채소를 손에 들고
원산지를 꼼꼼히 살피는 주부,
◀SYN▶ 이나다
"(걱정돼서 방사능의 영향이 적은)
서쪽 지방의 채소를 골라 먹고
있습니다."
바닷물 오염 우려가 커지면서
해산물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SYN▶지바현 주민
"원산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며칠째 생수만 떨어졌던 편의점에서는
보리차나 우롱차처럼 물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음료수까지 점차 동나고 있습니다.
일본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한국 공장에
광천수를 대량 주문햇고,다른 회사들도
외국 생수 수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ffect▶
"연어알! 연어알! 1천엔 할인!"
열심히 손님을 불러보지만,
매상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SYN▶ 쇼오모/도쿄지역 시장 상인
"(매출이) 적습니다, 적어요."
(어느 정도로요?)
"절반 정도로요."
날이 바뀔때마다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지역과 식품이 추가되는 상황,
안전대국 일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수돗물과 채소등으로 방사능 오염이 확산되면서, 요즘 일본 시장에서는, 그야말로 '일본'이 실종됐습니다.
생수가 동이 나자, 보리차와 같은 음료수까지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 지바현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이곳에서도
생수 품귀현상이 벌어져
보시다시피 생수판매대가
텅 비어 있습니다.
기껏 구할 수 있다고 해도
한 사람 앞에 한 병으로
판매가 제한됩니다.
◀SYN▶ 하라다
"요즘엔 밥을 생수로 짓습니다."
장을 보는 풍경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찬거리로 쓸 채소를 손에 들고
원산지를 꼼꼼히 살피는 주부,
◀SYN▶ 이나다
"(걱정돼서 방사능의 영향이 적은)
서쪽 지방의 채소를 골라 먹고
있습니다."
바닷물 오염 우려가 커지면서
해산물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SYN▶지바현 주민
"원산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며칠째 생수만 떨어졌던 편의점에서는
보리차나 우롱차처럼 물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음료수까지 점차 동나고 있습니다.
일본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한국 공장에
광천수를 대량 주문햇고,다른 회사들도
외국 생수 수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ffect▶
"연어알! 연어알! 1천엔 할인!"
열심히 손님을 불러보지만,
매상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SYN▶ 쇼오모/도쿄지역 시장 상인
"(매출이) 적습니다, 적어요."
(어느 정도로요?)
"절반 정도로요."
날이 바뀔때마다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지역과 식품이 추가되는 상황,
안전대국 일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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