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민욱 기자
김민욱 기자
영등포 성매매여성 '집창촌 단속 반대' 속옷 시위
영등포 성매매여성 '집창촌 단속 반대' 속옷 시위
입력
2011-04-15 22:13
|
수정 2011-04-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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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 근처 성매매 업소 종사자들이 속옷만 입은 채로 들어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FFECT▶
"왜 가려? 왜 가려 왜?"
여성들이 까나리액젓과
시너를 몸에 뿌린 채
쇼핑몰 안으로 진입합니다.
상의를 벗고 속옷 하나만 걸친 이들을
경찰이 방패로 막아섭니다.
◀EFFECT▶
"손 대지 마. 어디다 손 대?"
이들은 모두 서울 영등포의
대형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인근
성매매 업소 여성들.
이달 초부터 경찰의
집중 단속이 시작되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SYN▶ 성매매여성 단체 대표
"우리가 영업하고 있는 영업장 폐쇄
좋다 이거예요. 재개발 좋다 이거예요.
무슨 대책을 마련을 해놓고 나가라고
해도 그게 순서가 맞는 거잖아요."
경찰은 지난 달 영업장 폐쇄를
미리 통보하고 단속에 들어갔지만,
성매매 여성들은
2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요구하며
완강히 완강히 버티고 있습니다.
성매매 여성들은 특히
인근 타임스퀘어측이 경찰을 부추겨
단속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쇼핑몰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에는
20여개의 업소에 80여명 여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 여성들은 생존권을 걸고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자만
경찰은 단속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 근처 성매매 업소 종사자들이 속옷만 입은 채로 들어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EFFECT▶
"왜 가려? 왜 가려 왜?"
여성들이 까나리액젓과
시너를 몸에 뿌린 채
쇼핑몰 안으로 진입합니다.
상의를 벗고 속옷 하나만 걸친 이들을
경찰이 방패로 막아섭니다.
◀EFFECT▶
"손 대지 마. 어디다 손 대?"
이들은 모두 서울 영등포의
대형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인근
성매매 업소 여성들.
이달 초부터 경찰의
집중 단속이 시작되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SYN▶ 성매매여성 단체 대표
"우리가 영업하고 있는 영업장 폐쇄
좋다 이거예요. 재개발 좋다 이거예요.
무슨 대책을 마련을 해놓고 나가라고
해도 그게 순서가 맞는 거잖아요."
경찰은 지난 달 영업장 폐쇄를
미리 통보하고 단속에 들어갔지만,
성매매 여성들은
2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요구하며
완강히 완강히 버티고 있습니다.
성매매 여성들은 특히
인근 타임스퀘어측이 경찰을 부추겨
단속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쇼핑몰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성매매 집결지에는
20여개의 업소에 80여명 여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 여성들은 생존권을 걸고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자만
경찰은 단속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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