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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보톡스 실험'에 몸부림 치는 토끼 外

[외신종합] '보톡스 실험'에 몸부림 치는 토끼 外
입력 2011-04-18 22:03 | 수정 2011-04-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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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영국에서 토끼와 쥐를 이용한 충격적인 동물 실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실험에 사용된 약물이 성형용 주사액인 보톡스로 밝혀져 논란이 더욱 거셉니다.

    왕종명 기자입니다.

    ◀VCR▶

    주사를 맞은 쥐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바닥을 기어다닙니다.

    몸집이 큰 토끼도 주사를 맞자마자
    엄청난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묶인 탓에 몸부림도 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서른 시간을 묶여 있던 토끼들은
    풀려나도 정상일 리가 없습니다.

    실험에 이용된 동물은
    가스실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이렇게 희생된 토끼와 쥐가 수만 마리.

    ◀SYN▶ 업체 직원
    "저는 더 못하겠어요. 그만 둘래요.
    당신이나 하세요. 이 토끼는
    출혈 부위가 이미 두 군데나 있다고요."

    그런데 이 실험에 사용된 의약품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치료제가 아니라
    독성을 이용해 성형을 하는 약물
    보톡스입니다.

    한 동물보호 단체가
    생체실험 대행 업체에
    8개월간 잠입해 촬영한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예뻐지려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동물이 얼마나 더 희생돼야 하는 지"
    논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

    파도 위를 멋지게 가르는 서퍼들.

    그런데 물의 빛깔이
    파란 바다빛이 아니라 커피색입니다.

    바로 인도네시아의 정글을 가로 지르는
    강물입니다.

    강물과 맞닿은 바다에 밀물이 밀려오면
    높이 3미터의 파도가 생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 세계 서퍼들이 이 강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

    좌회전 신호를 놓칠세라 속도를 내던
    트레일러가 균형을 잃고 넘어져
    버립니다.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 오토바이족.

    보는 사람은 아찔하기만 한데
    정작 본인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자리르 떠납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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