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미일 기자
장미일 기자
일본, 생수 수요 폭증‥한국산 생수 불티
일본, 생수 수요 폭증‥한국산 생수 불티
입력
2011-04-28 22:43
|
수정 2011-04-28 22:59
재생목록
◀ANC▶
일본에서는 방사능 수돗물 공포로 인해 생수 수요가 폭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국산 생수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도쿄 시내의 수퍼마켓.
'석수' '지리산' 같은
한국 생수가 진열대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당 한 병만
살 수 있다고 돼 있지만
진열대에 올려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SYN▶ 산죠 마리코
"(다들 걱정되니까 생수를 찾고)
모자라다 모자라다 하니까
여러 나라에서 생수를
수입해 오는 것 같아요."
도쿄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이후
폭증한 생수 수요의 상당 부분을
한국산이 채우는 것입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방사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판매를 부채질했습니다.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물류 창고인
이곳에는 그 동안은
눈에 띄지 않던 한국산 생수가
연일 대량으로 입고되고 있습니다."
◀INT▶ 오이에 사요코/일본 무역상
"생수가 많이 필요하니까,
(일본 정부가) 수입 과정의
검사 기간을 일시적으로
단축시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 일본 생수 수출량은
4백 퍼센트 폭증했고,
한 생수업체의 경우
매달 6천 상자 정도를
수출하던게 20만 상자까지
늘었습니다.
◀INT▶ 문형길 대표/생수 무역업체
"한국도 곧 피크 시즌이고
24시간 풀가동 해도 납기일을
2-3주씩 못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 생수를 찾는 수요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계획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아 일본내에서
물이 확보돼도 생수 용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일본에서는 방사능 수돗물 공포로 인해 생수 수요가 폭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국산 생수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장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도쿄 시내의 수퍼마켓.
'석수' '지리산' 같은
한국 생수가 진열대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당 한 병만
살 수 있다고 돼 있지만
진열대에 올려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SYN▶ 산죠 마리코
"(다들 걱정되니까 생수를 찾고)
모자라다 모자라다 하니까
여러 나라에서 생수를
수입해 오는 것 같아요."
도쿄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이후
폭증한 생수 수요의 상당 부분을
한국산이 채우는 것입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방사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판매를 부채질했습니다.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물류 창고인
이곳에는 그 동안은
눈에 띄지 않던 한국산 생수가
연일 대량으로 입고되고 있습니다."
◀INT▶ 오이에 사요코/일본 무역상
"생수가 많이 필요하니까,
(일본 정부가) 수입 과정의
검사 기간을 일시적으로
단축시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 일본 생수 수출량은
4백 퍼센트 폭증했고,
한 생수업체의 경우
매달 6천 상자 정도를
수출하던게 20만 상자까지
늘었습니다.
◀INT▶ 문형길 대표/생수 무역업체
"한국도 곧 피크 시즌이고
24시간 풀가동 해도 납기일을
2-3주씩 못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 생수를 찾는 수요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계획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아 일본내에서
물이 확보돼도 생수 용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