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곽승규 기자
곽승규 기자
여행사 계약금 '먹튀'‥날치기 당한 신혼여행
여행사 계약금 '먹튀'‥날치기 당한 신혼여행
입력
2011-05-19 22:06
|
수정 2011-05-1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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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몰디브 신혼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한 여행사가 돈만 받고 문을 닫아 신혼 부부 수십 쌍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혼 부부 수 십 쌍이 기다리던 신혼의 첫 날을 어이없게도 몰디브 공항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곽승규 기자입니다.
◀VCR▶
최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간
박 모 씨 부부는 현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큰 낭패를 당했습니다.
7백만 원을 들여
여행상품을 구입했지만,
여행사가 약속한 호텔은 물론
귀국 항공편도 모두
취소가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아신세로 전락한 박 씨 부부는
간신히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INT▶ 피해자 박 모 씨
"현지에 도착해서 공항에 내리니까
리조트 현지직원이 (예약자) 명단에
저희 이름이 없다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
이 여행사에게 똑같은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는 50쌍이 넘습니다.
알고 보니 여행사는 신혼여행 계약금
1억5천만 원만 챙기고 문을 닫은 상태.
◀INT▶ 건물 관계자
"(여행사 안 나온 지) 4~5일 됐어요."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들은 오늘 급히
경찰에 여행사를 고소했지만
망쳐버린 신혼여행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여행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여행사가 가입한 보증보험 금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면
여행사의 보험가입여부와
보증금액이 적혀 있는데
이 금액이 최소 2억 원 이상이 돼야
여행사가 문을 닫더라도
돈을 되돌려 받기 쉽습니다.
또 대부분의 여행 사기가
현금결제에서 이뤄지는 만큼
무조건 현금결제만을 강요하는 여행사는
조금 더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몰디브 신혼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한 여행사가 돈만 받고 문을 닫아 신혼 부부 수십 쌍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혼 부부 수 십 쌍이 기다리던 신혼의 첫 날을 어이없게도 몰디브 공항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곽승규 기자입니다.
◀VCR▶
최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간
박 모 씨 부부는 현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큰 낭패를 당했습니다.
7백만 원을 들여
여행상품을 구입했지만,
여행사가 약속한 호텔은 물론
귀국 항공편도 모두
취소가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아신세로 전락한 박 씨 부부는
간신히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INT▶ 피해자 박 모 씨
"현지에 도착해서 공항에 내리니까
리조트 현지직원이 (예약자) 명단에
저희 이름이 없다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
이 여행사에게 똑같은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는 50쌍이 넘습니다.
알고 보니 여행사는 신혼여행 계약금
1억5천만 원만 챙기고 문을 닫은 상태.
◀INT▶ 건물 관계자
"(여행사 안 나온 지) 4~5일 됐어요."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들은 오늘 급히
경찰에 여행사를 고소했지만
망쳐버린 신혼여행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여행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여행사가 가입한 보증보험 금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면
여행사의 보험가입여부와
보증금액이 적혀 있는데
이 금액이 최소 2억 원 이상이 돼야
여행사가 문을 닫더라도
돈을 되돌려 받기 쉽습니다.
또 대부분의 여행 사기가
현금결제에서 이뤄지는 만큼
무조건 현금결제만을 강요하는 여행사는
조금 더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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