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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송양환 기자

세계 1위 골프공업체 '타이틀리스트' 한국기업 됐다

세계 1위 골프공업체 '타이틀리스트' 한국기업 됐다
입력 2011-05-21 20:54 | 수정 2011-05-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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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내 기업들이 세계 1위 '골프공' 업체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골프산업계 지각변동입니다.

    골프용품 비싸지 않습니까? 인수 기념 행사로 깎아주면 국내 골퍼들 꽤 좋아할텐데 말이죠.

    송양환 기자입니다.

    ◀VCR▶

    '탱크' 최경주도.

    '파이널 퀸' 신지애도.

    이 골프공으로
    세계 골프대회을 석권했습니다.

    세계 골프공 시장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타이틀리스트'입니다.

    ◀INT▶ 김덕재
    "골프를 치는 사람들 쪽에서는
    가장 무난하게, 나름대로
    브랜드 이름도 있고요, 그래서
    가장 선호하는..."

    이 골프공과 더불어
    타이거우즈가 썼던 골프채
    '스카티 카메론',
    세계 1위 골프화 '풋조이'를 만드는
    '아큐시네트'를 국내 기업들이
    인수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휠라 본사를 사들여
    세계를 놀라게 했던 휠라코리아와
    미래에셋이 그 주인공입니다.

    ◀INT▶ 윤윤수 회장/휠라코리아
    "한국 내에 변변한 골프 전문 기업이
    없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1등 브랜드를
    (우리 기업이) 인수한 것입니다."

    인수 대금은 아큐시네트의
    지난해 매출과 비슷한
    1조3천억 원.

    이 회사가 매물로 내놓자
    나이키와 아디다스, 캘러웨이 같은
    세계적 스포츠 업체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세계 골프대회 석권에 이어
    골프 산업계에서도
    한국발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발판으로
    3년 안에 홍콩 증시에 상장시켜
    중국 등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송양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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