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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상현 기자

한강카페의 변신 "멋있긴 한데…"

한강카페의 변신 "멋있긴 한데…"
입력 2011-06-12 20:54 | 수정 2011-06-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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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강다리위의 카페 가보셨나요?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밤마다 서울의 야경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음식값이 좀 싸면 야경처럼 더 행복해 질 텐데 아쉽군요.

    이상현 기자입니다.

    ◀VCR▶

    쉴 새 없이 지나치는 차량 불빛은
    조명이 되고, 전철과 유람선은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강다리 위의 카페입니다.

    ◀INT▶ 이연실
    "지나가다가 봤는데 여기가 전망이
    정말 예쁘고 맘에 들어서..."

    바로 옆에는 버스정류소가 들어서 있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한강공원과
    주차장으로 연결됩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한강의 정취를 만끽하며
    식사와 음료를 즐기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INT▶ 박순례
    "어떤 점이 좋으세요?"
    "경치가 좋고 맛도 있고."

    이런 카페들은
    양화, 한강, 동작, 한남대교, 이렇게
    4개의 한강다리에 들어서 있고,
    마포와 잠실대교, 광진교엔 특색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광진교 밑에 있는 한강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선 무료로 각종 공연과 전시가
    이뤄집니다.

    이런 한강의 카페와 전망대는
    작년 한해 8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지만,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다리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의 경우
    주차장과 화장실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고, 한강공원에 있는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카페들도
    있습니다.

    ◀INT▶ 김관수/동작대교 카페 운영팀장
    "처음 오신 분들은 너무 좋아하시는데
    그런 어려움을 겪으시면 또 오시기가,
    발걸음이 쉽지 않다고..."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었음에도
    음식값이 시내 일반카페와 비슷한 점이나
    주차료를 별도로 내야 하는 것도
    부담입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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