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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로페즈 활약 '패배 설욕'

[프로야구] KIA, 로페즈 활약 '패배 설욕'
입력 2011-07-10 20:47 | 수정 2011-07-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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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프로야구에서는 기아가 용병 에이스 로페즈 선수와 100호 홈런을 쏘아올린 김상현 선수의 활약으로 어제 LG에 당한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강나림 기자, 전해주시죠.

    ◀VCR▶

    네, 폭우가 쏟아지는 잠실구장에서
    KIA가 LG를 꺾었습니다.

    KIA는 4회 김상현의 선제 타점에 이어
    7회 이종범과 안치홍의 적시타를 더해
    4점을 몰아쳤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로페즈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로페즈는 6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LG의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KIA는 7회 말, LG 이병규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조인성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잠시 흔들렸지만,

    8회 초 KIA의 김상현이
    개인 통산 1백 번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폭우 속에도 KIA 팬들이
    불꽃놀이 응원을 펼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KIA가 6 대 2로 승리했습니다.

    ============================

    문학구장에서는 3회 초 롯데가 SK에
    2 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폭우로 시즌 첫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이대호의 21호 홈런과
    8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이
    빗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대구와 대전 경기도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하는 지동원이
    고별인사를 전한 전남과 수원의 경기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수원의 스테보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전남의 신영준이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득점 선두 탈환을 노리는 이동국이
    초반부터 매섭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직 울산과 팽팽하게 맞서있습니다.

    빗속에서 치러진
    성남과 인천의 경기에서는
    성남 사샤와 인천 배효성이
    자책골을 주고 받으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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