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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준희 기자

본격 휴가철, '캠핑카 변신'하는 승용차들

본격 휴가철, '캠핑카 변신'하는 승용차들
입력 2011-07-10 20:47 | 수정 2011-07-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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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곧 있으면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자가용 캠핑 생각한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평소타고 다니는 차가 캠핑카로 변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떤 차들이 어떻게 변신했는지, 정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평소에 출퇴근용인 이 차는

    휴가철에는 위 아래로 열리는
    트렁크 뒤로,

    전용 텐트를 쳐서 연결하고
    뒷 좌석을 접으면, 차와 텐트가
    통으로 이어진 넓은 공간이 생겨
    캠핑카로 변신합니다.

    ◀INT▶ 김현수/서울 강남구 역삼동
    "공간 활용이 진짜 폭 넓게 되고
    낮에 더울 때는 차 에어컨도
    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투명한 유리 지붕은
    자연의 시원함을 차 안으로
    끌어들이고,

    냉장기능이 있는 보관함은
    음료수에 찬 바람을 불어 넣습니다.

    이 차는 뒷 자석을 두번 접으면,
    캠핑 용품을 싣기에 충분한 공간이
    생깁니다.

    ◀INT▶ 김기호/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캠핑 다닐땐 짐이 너무 많아서
    고생했는데 승용차처럼 차가 낮아서
    짐 싣고 내리기 편해요."

    차에 전기 공급원이 세 곳이나 있어
    전자 제품도 마음대로 쓸 수 있고

    운전석에도 굴절 거울을 보며
    온 가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캠핑 트레일러도 더욱 진화했습니다.

    부엌에다,
    화장실과 샤워실,
    TV가 있는 거실까지,

    이제 움직이는 집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캠핑 인구는
    현재 60만 명.

    지금추세라면 2년안에
    두 배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레저용 차량들이
    훌쩍 떠나고 싶은 캠핑족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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