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대경 기자
김대경 기자
해병대, 가혹행위 선임병 3~4명 영장청구 방침
해병대, 가혹행위 선임병 3~4명 영장청구 방침
입력
2011-07-10 20:47
|
수정 2011-07-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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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해병대 총기사고에 앞서 선임병사들의 가혹행위가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VCR▶
해군 중앙수사단은 지난 4일
총기사고가 발생한 부대 병사들을
조사한 결과 구타 등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선임병
네 명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정 모 이병과의 대질조사를 통해
부대에 새로 온 정 이병을 세워놓고
전투복 바지에 불을 붙이고 팔뚝에는
담뱃불로 화상을 입힌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구타나 집단 따돌림의 잘못된 악습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에 따라 내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또
총기 사고의 지휘 책임을 물어
2사단 소속 연대장 민 모 대령과
대대장 한 모 중령을 보직 해임하고
사고와 관련된 모든 인원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32명의 부대원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구속되거나
구속을 앞두고 있는 등
부대원 절반 가량이 처벌과 징계를
받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모레 사고부대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하기로 하고
범행 모의부터 총기탈취를
실행에 옮긴 과정 등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해병대 총기사고에 앞서 선임병사들의 가혹행위가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VCR▶
해군 중앙수사단은 지난 4일
총기사고가 발생한 부대 병사들을
조사한 결과 구타 등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선임병
네 명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정 모 이병과의 대질조사를 통해
부대에 새로 온 정 이병을 세워놓고
전투복 바지에 불을 붙이고 팔뚝에는
담뱃불로 화상을 입힌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구타나 집단 따돌림의 잘못된 악습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에 따라 내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또
총기 사고의 지휘 책임을 물어
2사단 소속 연대장 민 모 대령과
대대장 한 모 중령을 보직 해임하고
사고와 관련된 모든 인원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32명의 부대원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구속되거나
구속을 앞두고 있는 등
부대원 절반 가량이 처벌과 징계를
받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모레 사고부대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하기로 하고
범행 모의부터 총기탈취를
실행에 옮긴 과정 등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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