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지종간 기자
지종간 기자
집중호우로 '강물 범람'‥ 마을전체 고립
집중호우로 '강물 범람'‥ 마을전체 고립
입력
2011-07-10 20:47
|
수정 2011-07-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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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남 진주시의 한 마을은 강물이 범람해 섬으로 변했습니다.
한 순간에 재산이 물속에 잠긴 마을을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봤습니다.
지종간 기자입니다.
◀VCR▶
강물이 범람하면서 마을이
섬으로 변했습니다.
논과 밭,마을길은 모두
물속에 잠겼습니다.
◀INT▶ 한한우/주민
"자기집에서 문 밖에도 못나왔습니다.
갈 곳도 다 끊어졌고요. 가족들
안부도 물어볼 길도 없고..."
도로 입구는 이제 나루터가 됐고,
주민들은 나룻배를 이용해
마을을 오고 갑니다.
◀SYN▶ 한영국/초등학교 5학년
"할머니집에 가는데 길에 물이 차서
배를 타고 가요."
물위로 올라온 버스정류소 표지판이
이 곳이 도로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조그마한 배를 타고
마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마치 강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모두 물에 잠긴
논과 밭입니다.
◀SYN▶ 고립 주민
"못나가요 못나가. 이제 못나가요."
(왜 못나갑니까?)
"물에 잠겨 길이 없어 못나가요."
불어난 강물로 고립된 곳은
4개 마을 57세대.
◀INT▶ 김성문 이장/진주시 지수면 용봉리
"제방둑이 없다 보니까 물이 비만
2~300mm 정도가 오면 전체적으로
침수가 다 되고."
축사까지 모두 물속에 날려버린
주민들.
섬 아닌 섬에서 물이 빠지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종간입니다.
경남 진주시의 한 마을은 강물이 범람해 섬으로 변했습니다.
한 순간에 재산이 물속에 잠긴 마을을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봤습니다.
지종간 기자입니다.
◀VCR▶
강물이 범람하면서 마을이
섬으로 변했습니다.
논과 밭,마을길은 모두
물속에 잠겼습니다.
◀INT▶ 한한우/주민
"자기집에서 문 밖에도 못나왔습니다.
갈 곳도 다 끊어졌고요. 가족들
안부도 물어볼 길도 없고..."
도로 입구는 이제 나루터가 됐고,
주민들은 나룻배를 이용해
마을을 오고 갑니다.
◀SYN▶ 한영국/초등학교 5학년
"할머니집에 가는데 길에 물이 차서
배를 타고 가요."
물위로 올라온 버스정류소 표지판이
이 곳이 도로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조그마한 배를 타고
마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 곳이 마치 강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모두 물에 잠긴
논과 밭입니다.
◀SYN▶ 고립 주민
"못나가요 못나가. 이제 못나가요."
(왜 못나갑니까?)
"물에 잠겨 길이 없어 못나가요."
불어난 강물로 고립된 곳은
4개 마을 57세대.
◀INT▶ 김성문 이장/진주시 지수면 용봉리
"제방둑이 없다 보니까 물이 비만
2~300mm 정도가 오면 전체적으로
침수가 다 되고."
축사까지 모두 물속에 날려버린
주민들.
섬 아닌 섬에서 물이 빠지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종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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