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선하 기자

미국 열성팬 100여명 "K-pop 보러 왔어요"

미국 열성팬 100여명 "K-pop 보러 왔어요"
입력 2011-07-23 20:51 | 수정 2011-07-25 16:24
재생목록
    ◀ANC▶

    팝송의 본고장은 미국이죠.

    그런데 한국팝송 케이팝을 듣기위해 미국인 열성팬이 방한했습니다.

    공자도 말했죠?

    뜻을 같이 하는 친구가 먼데서 오니 정말 기쁘다고요. 환영합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VCR▶

    노래를 함께 부르고,
    두 팔을 들어 흔드는 춤 동작도
    연습이나 한 듯 똑같이 따라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연을 즐기고
    환호하는 이들은 미국에서 온
    케이팝 팬들입니다.

    공연을 마친 2PM이
    함께 사진까지 찍어주자
    기쁨은 절정에 달합니다.

    ◀SYN▶ 카이니
    "너무 멋졌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
    정말 내 눈앞에서 공연한 걸 봤다니!"

    이들의 케이팝 사랑은
    한국팬에 못지않습니다.

    ◀ EFFECT ▶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열성팬들답게 소녀시대의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줄줄 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언제 열릴지
    기약할 수 없는 공연, 그래서
    한국행을 감행했습니다.

    2천 달러가 넘는 경비도
    자비로 마련했습니다.

    ◀SYN▶ 클라우디아
    "여행 경비 마련하려고 차고 세일에
    물건을 내다 팔았어요. 일생에
    한 번 뿐인 기회잖아요."

    음악 프로그램 방청권을 구하기 위해
    관광공사에 집단민원을 했을 정도로
    열성적입니다.

    케이팝의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에도 열심입니다.

    ◀SYN▶ 섀넌
    "저는 조금 말해요.
    그런데 너무 어려워요."

    이들 열성팬들은
    백여 명의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팝의 본고장에서 한국을 찾았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까지
    한류의 열풍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