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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지영은 기자

북 연계 간첩단 '지하당' 적발‥IT업체 대표가 총책

북 연계 간첩단 '지하당' 적발‥IT업체 대표가 총책
입력 2011-07-29 22:03 | 수정 2011-07-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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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난 10년 동안 북한의 지령을 받고 반국가활동을 해 온 지하당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은 정치권과 노동계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공안당국이
    북한의 대남공작부서인
    노동당 225국의 지령을 받아 활동한
    혐의로 전직 야당 당직자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1년부터
    북의 지령을 받아
    남조선 혁명을 목표로 하는
    지하당을 만들고, 수십 차례에 걸쳐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 대남 공작원 등과
    접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여
    이들의 활동 내역과 조직도 등을
    확보했습니다.

    IT업체 대표 김 모 씨가 지하당 총책,
    야당 당직자를 지낸 이 모 씨는 서울책,
    김 씨의 동업자인 임 모 씨를 인천책으로
    검찰은 지목하고 있습니다.

    또 김 씨의 또 다른 동업자인 이 모 씨와
    북한 저작물 관련 사업을 해온 유 모 씨도
    공작원과 접선하거나 북의 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노동계와 정계,
    시민사회단체와 언론계 등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선상에 오른 야권과
    진보진영 인사들은 공안당국이
    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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