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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값 100원씩 올라‥'인상 도미노' 생기나

과자값 100원씩 올라‥'인상 도미노' 생기나
입력 2011-08-07 20:59 | 수정 2011-08-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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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과자 값도 오를 것 같군요.

    과자 회사들이 권장소비자 가격을 100원씩 올렸습니다.

    물가 인상 불똥이 이젠 애들 먹는 과자에까지 튀는 형국인데요.

    눈만 뜨면 인상, 인상, 인상입니다.

    인상 쓰게 만들죠.

    김세의 기자입니다.

    ◀VCR▶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농심 새우깡.

    지금은 권장소비자가격 표기 없이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자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 표기가 1년 만에
    부활되면서, 농심이 새우깡은 900원,
    자갈치와 양파깡은 800원으로 적기로
    했습니다.

    1년 전보다 100원씩 올린 겁니다.

    ◀INT▶ 국광식
    "물가도 계속 오르는데 서민들이
    많이 찾는 과자 가격까지 올린다니
    좀 걱정이 크네요."

    ◀INT▶ 황재민
    "엄마에게 과자 사달라는데 비싸다고
    안 사주고 그러면 마음이 상할 때가
    많아요."

    농심은 원자재 값이 올라
    출고가격과 소비자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입니다.

    ◀INT▶ 농심 관계자 (음성변조)
    "원재료비 인상이라든가 모든 물가적인
    각종 이런 것들이 엄청 올랐기
    때문에... 너무 회사 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는 업계 1위인 농심이
    값을 올려 표기하면서
    다른 업체들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가격 결정을 미뤄왔던 다른 업체들도
    전보다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며 시도한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1년 만에 실패로 끝나면서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만 커지게 생겼습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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