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준범 기자
이준범 기자
"무엇이든 해드려요"‥잔심부름 서비스 호황
"무엇이든 해드려요"‥잔심부름 서비스 호황
입력
2011-08-21 20:58
|
수정 2011-08-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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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에 커피 배달, 빨래 널기 이런 잔심부름 서비스가 호황이라네요.
주 고객은 2,30대 직장 여성입니다.
'현대판 마당쇠'서비스인가요?
이준범 기자입니다.
◀VCR▶
꽉 막힌 서울 강남 한복판을 달리는
오토바이.
목적지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구입한 커피를 배달함에 넣고
다시 달려 도착한 곳은 한 가정집.
◀EFFECT▶
"네, 안녕하세요."
무엇이든 대신해 주는 이른바
잔심부름 서비스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한다는 점에서
퀵서비스와 비슷하지만,
실제 잔심부름 서비스가 하는 일은
훨씬 다양합니다.
경기도 광명의 한 주택.
심부름 업체 직원이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건조대에 널고,
마른 빨래는 잘 포개서 정리해 놓습니다.
단 20분 만에 마무리되는
간단한 일이지만, 어린 아기를 키우는
엄마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INT▶ 권순자/잔심부름 서비스 고객
"제가 꼭 필요한 거 한 두 가지, 이렇게
필요할 때 남한테 부탁하기 꺼려지고
이런 것들, 전화로 부탁을 해서 하니까
저도 편하고."
장보기와 빨래 널어주기, 줄 서주기와
밤길 함께 걸어주기 등 잔심부름의
주문 범위는 불법 행위를 제외하고
무한정에 가깝습니다.
기본요금은 7천원 수준이고
시간이나 노동 강도별로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주된 고객은 20·30대 직장 여성으로,
시간이 없어서 못하거나 혼자하기
힘든 일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윤주열 대표/잔심부름 업체
"폭염이나 폭우가 지속되지 않았습니까?
저희한테 심부름 의뢰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지난달 대비
2~30%정도 증가했습니다."
주로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잔심부름 서비스는
3년 전 불과 10여개 업체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200여개 업체가 성업 중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요즘에 커피 배달, 빨래 널기 이런 잔심부름 서비스가 호황이라네요.
주 고객은 2,30대 직장 여성입니다.
'현대판 마당쇠'서비스인가요?
이준범 기자입니다.
◀VCR▶
꽉 막힌 서울 강남 한복판을 달리는
오토바이.
목적지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구입한 커피를 배달함에 넣고
다시 달려 도착한 곳은 한 가정집.
◀EFFECT▶
"네, 안녕하세요."
무엇이든 대신해 주는 이른바
잔심부름 서비스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한다는 점에서
퀵서비스와 비슷하지만,
실제 잔심부름 서비스가 하는 일은
훨씬 다양합니다.
경기도 광명의 한 주택.
심부름 업체 직원이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건조대에 널고,
마른 빨래는 잘 포개서 정리해 놓습니다.
단 20분 만에 마무리되는
간단한 일이지만, 어린 아기를 키우는
엄마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INT▶ 권순자/잔심부름 서비스 고객
"제가 꼭 필요한 거 한 두 가지, 이렇게
필요할 때 남한테 부탁하기 꺼려지고
이런 것들, 전화로 부탁을 해서 하니까
저도 편하고."
장보기와 빨래 널어주기, 줄 서주기와
밤길 함께 걸어주기 등 잔심부름의
주문 범위는 불법 행위를 제외하고
무한정에 가깝습니다.
기본요금은 7천원 수준이고
시간이나 노동 강도별로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주된 고객은 20·30대 직장 여성으로,
시간이 없어서 못하거나 혼자하기
힘든 일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윤주열 대표/잔심부름 업체
"폭염이나 폭우가 지속되지 않았습니까?
저희한테 심부름 의뢰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지난달 대비
2~30%정도 증가했습니다."
주로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잔심부름 서비스는
3년 전 불과 10여개 업체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200여개 업체가 성업 중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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