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시현 기자
김시현 기자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치어리더' 24시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치어리더' 24시
입력
2011-09-10 20:49
|
수정 2011-09-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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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프로야구 관중 6백만 시대입니다.
눈부신 발전의 조연으로 ‘치어리더’를 꼽지 않을 수 없죠?
땀과 열정을 쏟는 ‘치어리더의 24시’입니다.
김시현 기자입니다.
◀VCR▶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치어리더들은 20개가 넘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연습합니다.
본능적으로 동작이 나오도록 끊임없이 연습해야 실전에서 틀리지 않습니다.
◀SYN▶ 김희정/LG트윈스 치어팀장
"너무 많은 동작으로 안무를 짜고, 공연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연습을 해가는 편이에요."
세 시간 동안 땀을 흘린 뒤 택시를 타고 야구장으로 이동합니다.
선수들조차 나타나지 않은 시각, 치어리더들은 바쁘게 화장을 합니다.
관중을 맞이하는 것도 이들의 임무.
팀을 나눠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머지 한 팀은 서둘러 점심 겸 저녁 식사를 합니다.
◀EFFECT▶
"경기를 시작합니다. 와~!"
6시 30분, 드디어 경기 시작.
조용하던 야구장은 이내 잔치판으로 돌변합니다.
치어리더의 흥겨운 무대에 신이 난 관중은 춤을 따라하며 응원을 즐깁니다.
응원팀이 점수를 내거나 좋은 플레이를 할 경우 기쁨을 두 배로 키워주고, 역전을 당해 관중이 실망하면 곧바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웁니다.
치어리더의 발랄한 모습에 관중은 다시 열광합니다.
◀INT▶ 엄진아/프로야구팬
"이기건 지건 간에 서로가 즐길 수 있고, 응원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무대 높은 곳에서 율동을 하다 보면 파울 볼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SYN▶ 이은지/LG트윈스 치어리더
"저희쪽으로 날아와서 놀라서 피한 거예요."
하지만, 건강까지 챙겨주는 팬들이 있어 절로 힘이 납니다.
◀SYN▶ 임혜림/LG트윈스 치어리더
"저희 표정만 보셔도 알아요. 오늘 힘든 건지 오늘은 신났는지 다 아시더라고요."
조명이 꺼지고 선수와 관중이 모두 돌아간 뒤에야 고단한 하루가 끝이 납니다.
◀SYN▶ 김희정/LG트윈스 치어팀장
"게임에 이겼을 때 저희도 집에 갈 때 까지 힘든 거 없이 재미있게 끝마무리 잘 하고 가거든요. 아무래도 경기에 지면 힘도 빠지고."
프로야구에 치어리더가 본격적으로 선보인 지 벌써 20여 년.
프로야구의 꽃 치어리더는 6백만 관중시대를 활짝 연 빛나는 조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프로야구 관중 6백만 시대입니다.
눈부신 발전의 조연으로 ‘치어리더’를 꼽지 않을 수 없죠?
땀과 열정을 쏟는 ‘치어리더의 24시’입니다.
김시현 기자입니다.
◀VCR▶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치어리더들은 20개가 넘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연습합니다.
본능적으로 동작이 나오도록 끊임없이 연습해야 실전에서 틀리지 않습니다.
◀SYN▶ 김희정/LG트윈스 치어팀장
"너무 많은 동작으로 안무를 짜고, 공연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연습을 해가는 편이에요."
세 시간 동안 땀을 흘린 뒤 택시를 타고 야구장으로 이동합니다.
선수들조차 나타나지 않은 시각, 치어리더들은 바쁘게 화장을 합니다.
관중을 맞이하는 것도 이들의 임무.
팀을 나눠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머지 한 팀은 서둘러 점심 겸 저녁 식사를 합니다.
◀EFFECT▶
"경기를 시작합니다. 와~!"
6시 30분, 드디어 경기 시작.
조용하던 야구장은 이내 잔치판으로 돌변합니다.
치어리더의 흥겨운 무대에 신이 난 관중은 춤을 따라하며 응원을 즐깁니다.
응원팀이 점수를 내거나 좋은 플레이를 할 경우 기쁨을 두 배로 키워주고, 역전을 당해 관중이 실망하면 곧바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웁니다.
치어리더의 발랄한 모습에 관중은 다시 열광합니다.
◀INT▶ 엄진아/프로야구팬
"이기건 지건 간에 서로가 즐길 수 있고, 응원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무대 높은 곳에서 율동을 하다 보면 파울 볼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SYN▶ 이은지/LG트윈스 치어리더
"저희쪽으로 날아와서 놀라서 피한 거예요."
하지만, 건강까지 챙겨주는 팬들이 있어 절로 힘이 납니다.
◀SYN▶ 임혜림/LG트윈스 치어리더
"저희 표정만 보셔도 알아요. 오늘 힘든 건지 오늘은 신났는지 다 아시더라고요."
조명이 꺼지고 선수와 관중이 모두 돌아간 뒤에야 고단한 하루가 끝이 납니다.
◀SYN▶ 김희정/LG트윈스 치어팀장
"게임에 이겼을 때 저희도 집에 갈 때 까지 힘든 거 없이 재미있게 끝마무리 잘 하고 가거든요. 아무래도 경기에 지면 힘도 빠지고."
프로야구에 치어리더가 본격적으로 선보인 지 벌써 20여 년.
프로야구의 꽃 치어리더는 6백만 관중시대를 활짝 연 빛나는 조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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