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프로야구 '마스코트의 세계'‥웃음속 숨겨진 애환
프로야구 '마스코트의 세계'‥웃음속 숨겨진 애환
입력
2011-10-01 20:31
|
수정 2011-10-0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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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프로야구 팀마다 마스코트가 있죠. 재미를 주지만 보통 힘든 게 아니랍니다.
그 큰 탈을 쓰고 비지땀을 흘려야 하는데 일당은 얼마나 될까요?
장인수 기자입니다.
◀VCR▶
야구 경기가 열리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마스코트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는 마스코트들도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첫 번째 임무는 시구자를 돕는 일.
넥센의 턱돌이도 시구를 통해 웬만한 선수들보다 더 유명해졌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마스코트는 관중석 구석구석을 누비며 응원을 유도합니다.
커다란 탈을 쓰고 응원을 하다보면 금방 지치게 돼 비좁은 창고에서 남 몰래 쉬기도 합니다.
◀INT▶ 김유진/두산 마스코트 철웅이
"더워 죽을 거 같습니다. 앞이 잘 안 보여서...땀도 많이 차고 안이 너무 덥고 냄새나요."
비나 돌발 상황으로 경기가 중단되면 무료한 관중들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섭니다.
친근한 이미지로 웃음을 주며 많은 인기를 누리지만 숨겨진 애환도 많습니다.
◀INT▶ 김유진/두산 마스코트 철웅이
"술 취하신 분이 머리를 계속 때리셔 가지고 하지 말라고 말도 못해 가지고 저는 말 할 수 없거든요."
경기가 끝나면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무대 정리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6시간을 땀 흘려 일하고 받는 돈은 일당 6만원.
그나마 홈경기 때만 일을 해 한 달에 채 100만원도 안됩니다.
그래도 팬들의 웃음을 위해 오늘도 큰 탈속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마스코트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욱 즐겁게 야구를 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프로야구 팀마다 마스코트가 있죠. 재미를 주지만 보통 힘든 게 아니랍니다.
그 큰 탈을 쓰고 비지땀을 흘려야 하는데 일당은 얼마나 될까요?
장인수 기자입니다.
◀VCR▶
야구 경기가 열리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마스코트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는 마스코트들도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첫 번째 임무는 시구자를 돕는 일.
넥센의 턱돌이도 시구를 통해 웬만한 선수들보다 더 유명해졌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마스코트는 관중석 구석구석을 누비며 응원을 유도합니다.
커다란 탈을 쓰고 응원을 하다보면 금방 지치게 돼 비좁은 창고에서 남 몰래 쉬기도 합니다.
◀INT▶ 김유진/두산 마스코트 철웅이
"더워 죽을 거 같습니다. 앞이 잘 안 보여서...땀도 많이 차고 안이 너무 덥고 냄새나요."
비나 돌발 상황으로 경기가 중단되면 무료한 관중들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섭니다.
친근한 이미지로 웃음을 주며 많은 인기를 누리지만 숨겨진 애환도 많습니다.
◀INT▶ 김유진/두산 마스코트 철웅이
"술 취하신 분이 머리를 계속 때리셔 가지고 하지 말라고 말도 못해 가지고 저는 말 할 수 없거든요."
경기가 끝나면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무대 정리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6시간을 땀 흘려 일하고 받는 돈은 일당 6만원.
그나마 홈경기 때만 일을 해 한 달에 채 100만원도 안됩니다.
그래도 팬들의 웃음을 위해 오늘도 큰 탈속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마스코트들이 있기에 우리는 더욱 즐겁게 야구를 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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