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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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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화판 청사·감옥‥"호텔보다 좋다" 비난
중국, 호화판 청사·감옥‥"호텔보다 좋다" 비난
입력
2011-10-19 21:31
|
수정 2011-10-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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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 정부와 공기업들이 흥청망청 돈을 퍼부어 지은 호화판 건물들이 여론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도소 시설이 특급호텔 뺨칠 정도라고 합니다.
베이징 김경태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VCR▶
웅장하고 깨끗한 석조건물 안으로 작은 개울과 연못이 어우러진 고풍스런 정원이 나타납니다.
부지 한 켠, 국제규격의 농구코트 6개가 펼쳐진 이 곳은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교도소입니다.
◀SYN▶ 산둥 성 위성 방송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 감옥이 있습니다. 5성급 호텔 수준입니다."
재소자와 가족이 접견하는 면회실에는 널찍한 소파와 탁자에 음향시설까지 갖춰 놓았고, 각종 술이 구비된 바도 있습니다.
전직 고위공무원 등 힘 있는 수감자를 위한 교도소로 이번에 모두 7곳이 공개됐습니다.
◀SYN▶
"부패 관료나 부자들이 감옥에 가면 옷도 식사도 자유롭다고 합니다."
헤이룽장성의 이 국영기업도 베르사유 궁전을 방불케하는 호화 장식에 흥청망청 돈을 썼다가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았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접견실이나 건물 내부의 대형 로비 등이 모두 황금빛 조각품들로 가득합니다.
정부나 국영기업이 돈을 얼마나 어디에 쓰는지 국민이 알아야 한다는 평범한 원칙이 새삼 중국 여론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중국 정부와 공기업들이 흥청망청 돈을 퍼부어 지은 호화판 건물들이 여론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도소 시설이 특급호텔 뺨칠 정도라고 합니다.
베이징 김경태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VCR▶
웅장하고 깨끗한 석조건물 안으로 작은 개울과 연못이 어우러진 고풍스런 정원이 나타납니다.
부지 한 켠, 국제규격의 농구코트 6개가 펼쳐진 이 곳은 중국 장쑤성 쑤저우의 교도소입니다.
◀SYN▶ 산둥 성 위성 방송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쑤저우 감옥이 있습니다. 5성급 호텔 수준입니다."
재소자와 가족이 접견하는 면회실에는 널찍한 소파와 탁자에 음향시설까지 갖춰 놓았고, 각종 술이 구비된 바도 있습니다.
전직 고위공무원 등 힘 있는 수감자를 위한 교도소로 이번에 모두 7곳이 공개됐습니다.
◀SYN▶
"부패 관료나 부자들이 감옥에 가면 옷도 식사도 자유롭다고 합니다."
헤이룽장성의 이 국영기업도 베르사유 궁전을 방불케하는 호화 장식에 흥청망청 돈을 썼다가 여론의 호된 질책을 받았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접견실이나 건물 내부의 대형 로비 등이 모두 황금빛 조각품들로 가득합니다.
정부나 국영기업이 돈을 얼마나 어디에 쓰는지 국민이 알아야 한다는 평범한 원칙이 새삼 중국 여론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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