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안준철 기자

천안 어린이집 아동학대‥백일 아기까지 감금

천안 어린이집 아동학대‥백일 아기까지 감금
입력 2011-10-28 22:05 | 수정 2011-10-28 22:06
재생목록
    ◀ANC▶

    충남 천안에서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백일 된 아기가 울자 장롱이나 베란다에 탈진할 때까지 감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준철 기자가 취했습니다.

    ◀VCR▶

    지난 7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 있던 어린이집이 갑자기 문을 닫았습니다.

    원장과 보육교사 자매가 어린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기관이 조사에 들어가자 자진 폐원한 것입니다.

    드러난 사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울음소리가 듣기 싫다며 아이가 탈진할 때까지 장롱이나 베란다에 감금하기.

    ◀SYN▶ 천안 00어린이집 전 보육교사
    "100일 된 아기가 막 땀에 절었는데... 눈빛이 지금도 남아 있어요."

    얼굴에 자국이 남도록 때리는가 하면 벽에 밀어붙여 머리가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INT▶ 김 모씨/피해 어린이 어머니
    "애가 우니까 자기도 모르게 손을 들어서 '짝' 소리가 나도록 때렸대요. 그 손자국이 저녁 10시까지 안 없어져요."

    믿고 맡긴 어린이집에서 자녀들이 학대를 당했다는 소식에 부모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INT▶ 박 모 씨/피해 어린이 어머니
    "말 못하는 애들 이용해서 자기 스트레스 푼다는 것은 말이 안 돼요."

    지금까지 피해사실이 확인된 어린이는 모두 4명입니다.

    경찰은 원장 자매를 아동복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어린이집에 있었던 모든 어린이와 보육교사들을 상대로 학대가 더 있었는지 수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