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윤정 기자
조윤정 기자
유니클로 아시아 최대매장 오픈 '명동 점령'
유니클로 아시아 최대매장 오픈 '명동 점령'
입력
2011-11-11 21:31
|
수정 2011-11-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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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본계 의류업체인 유니클로가 서울 명동에 아시아 최대 매장을 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한발 앞선 유행으로 무장한 글로벌 패스트패션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잠식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VCR▶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서울 명동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매장을 열었습니다.
일찍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섰던 사람들은 문이 열리자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울 니트나 셔츠가 2만원, 다운 점퍼도 8만원입니다.
1만 원대 발열내의 앞은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INT▶ 유효민
"내 수준에 맞춰 사는 거지. 그런데 여기가 딱 맞는 것 같아 우리 서민들은."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해, 좋은 원단을 쓰면서도 가격을 크게 낮췄습니다.
유니클로는 국내시장에서 연평균 60% 이상씩 성장해 지난해엔 3,600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INT▶ 야나이 다다시/유니클로 회장
"옷 자체가 신분을 표시하던 시대에서 일상생활을 더 좋게 하는 위한 도구로서의 (시대로 변했습니다.)"
여기에 스페인의 자라, 스웨덴의 H&M 등도 잇따라 국내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이랜드 등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초기 자본 투자 비용이 큰 데다 인지도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김달현 대리/이랜드그룹
"(글로벌 브랜드들은) 일본이나 유럽 같은데서 이미 크게 알려지고 나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저희는 한국에서 시작해야 되다 보니까."
생산과 유통이 합쳐진 패스트패션,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국내 중저가 의류업계의 설자리는 점차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일본계 의류업체인 유니클로가 서울 명동에 아시아 최대 매장을 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한발 앞선 유행으로 무장한 글로벌 패스트패션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잠식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VCR▶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서울 명동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매장을 열었습니다.
일찍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섰던 사람들은 문이 열리자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울 니트나 셔츠가 2만원, 다운 점퍼도 8만원입니다.
1만 원대 발열내의 앞은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INT▶ 유효민
"내 수준에 맞춰 사는 거지. 그런데 여기가 딱 맞는 것 같아 우리 서민들은."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해, 좋은 원단을 쓰면서도 가격을 크게 낮췄습니다.
유니클로는 국내시장에서 연평균 60% 이상씩 성장해 지난해엔 3,600억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INT▶ 야나이 다다시/유니클로 회장
"옷 자체가 신분을 표시하던 시대에서 일상생활을 더 좋게 하는 위한 도구로서의 (시대로 변했습니다.)"
여기에 스페인의 자라, 스웨덴의 H&M 등도 잇따라 국내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이랜드 등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초기 자본 투자 비용이 큰 데다 인지도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김달현 대리/이랜드그룹
"(글로벌 브랜드들은) 일본이나 유럽 같은데서 이미 크게 알려지고 나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저희는 한국에서 시작해야 되다 보니까."
생산과 유통이 합쳐진 패스트패션,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국내 중저가 의류업계의 설자리는 점차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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