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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기자

조광래 감독 전격 경질‥'밀실 해고' 논란

조광래 감독 전격 경질‥'밀실 해고' 논란
입력 2011-12-08 22:08 | 수정 2011-12-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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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전격 경질됐습니다.

    해임절차를 무시한 축구협회의 밀실행정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조광래 감독도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민병호 기자입니다.

    ◀VCR▶

    축구협회가 조광래 감독을 공식 해임했습니다.

    지난 한일전과 레바논전 패배 등 이대로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통과가 어렵다는 게 이유입니다.

    ◀SYN▶ 황보관/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지난 5일 파주 NFC에서 회장단과 미팅을 했습니다. 최종 예선에서 본선 가기 위해서는 조금 힘들지 않나...저희 자체 판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 원칙과 소통은 없었습니다.

    감독 해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위원회가 단 한 차례도 소집되지 않았고 감독의 소명을 듣는 시간도 없이 일방적인 경질 통보로 이어졌습니다.

    ◀SYN▶ 조광래/전 국가대표 감독
    "이게 무슨 조기축구회 감독입니까. (대표팀 감독 정도 되면) 기술위원장하고 토의도 해보고 하다가 서로 안 맞으면 수용하고 그만둬야죠."

    조광래 감독이 내일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박태하 수석코치까지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축구협회는 올해 안으로 신임 감독 선임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독단적이고 제왕적인 협회 행정 아래서 내년 2월 쿠웨이트 전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또 파리 목숨이 될지도 모를 대표팀 감독직을 과연 선뜻 받아들일 지도자가 있을지 앞길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민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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