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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경아 기자

조문 명단 인물 분석‥참석 인물은 누구?

조문 명단 인물 분석‥참석 인물은 누구?
입력 2011-12-20 21:15 | 수정 2011-12-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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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김정은과 함께 가장 먼저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아 조의를 표한 30여 명의 인물들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정은 후계체제를 이끌어갈 당과 군의 실세들로 보이는데, 임경아 기자가 누구누구인지 살펴봤습니다.

    ◀VCR▶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는 조문단 사진의 왼쪽 끝편에 당 중앙위 행정부장 장성택의 모습이 보입니다.

    공안업무를 책임질 뿐 아니라, 군을 담당하는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국방정책도 움직이는 핵심 실세입니다.

    김정은의 고모부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고, 김정은 체제에서 사실상의 2인자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조문 사진에 나와 있는 최룡해, 박도춘, 김영일, 김양건 등 노동당 비서들 역시 장성택의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군부 실세인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도 김정은과 함께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았습니다.

    김정은과 함께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오르는 등 김정은 후계체제 이후 기존의 군부 권력자들을 밀치고 고속승진을 거듭한 군부실세입니다.

    김정일 체제에서 핵무기 개발을 전담했던 주규창 노동당 기계공업부장은, 군과 경제 관련 분야에서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역시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당과 군의 실세들을 대동한 것은 안팎으로 김정은 체제의 공고함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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