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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기자

박찬호, '최저 연봉'에 한화 입단‥6억 원 기부

박찬호, '최저 연봉'에 한화 입단‥6억 원 기부
입력 2011-12-20 21:57 | 수정 2011-12-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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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최저연봉을 받고 한화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원래 한화가 제시했던 6억원에 2400만원까지 얹어 유소년야구발전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VCR▶

    등번호 61번이 새겨진 한화 유니폼을 입는 순간.

    박찬호 자신은 물론, 팬들의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장면이, 오늘 현실이 됐습니다.

    박찬호는 특별법을 통해 국내 복귀를 허락해 준 야구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연봉과 옵션 등 최대 6억 원을 모두 유소년 야구 기금으로 쾌척했습니다.

    선수 등록에 필요한 최저 연봉 2,400만 원까지 내놓겠다고 밝혀,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순수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박찬호/한화
    "연봉이 얼마고 이런 것에 대한 의미보다는 어떤 선수로서 어떻게 한국 야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계약했습니다.)"

    대선배의 귀향에 김태균을 비롯한 팀 후배들이 직접 찾아와 예우를 표시했고 한대화 감독도 선수 한 명 이상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INT▶ 한대화 감독/한화
    "마운드에서의 노하우라든가 평소에 박찬호 선수의 좋은 모습, 그런 것을 우리 어린 투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박찬호의 국내 복귀가 마무리되면서 700만 관중을 바라보는 내년 시즌 프로야구에 대한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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