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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동향과 전망‥불안요소 잠복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불안요소 잠복
입력 2011-12-20 21:57 | 수정 2011-12-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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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금융시장도 하루 만에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주가도 오르고 환율도 다시 안정됐습니다.

    하지만 북한 사태는 여전히 불안요소로 잠복해 있습니다.

    보도에 노경진 기자입니다.

    ◀VCR▶

    금융시장이 하루 만에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어제 60 포인트 넘게 빠졌던 코스피는 오늘은 16포인트 올라 1800선에 근접했고, 환율도 1162원으로 13원 가까이 내렸습니다.

    경제부처들은 국내외 경제 지표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걸 강조하며 시장 불안을 차단하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G20 국가와 신용평가사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환율 급변동 등 외환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시장안정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산업계는 당장은 괜찮을 거라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수출 둔화와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환율 급변동 같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악재로 작용하게 될 지가 걱정입니다.

    ◀INT▶ 신창목/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만약 북한 내부 체제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증폭된다면 기업의 활동도 위축될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일지 아니면 중장기적인 불안요소로 이어지게 될 지 당장은 예측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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