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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조의 표명‥우려 속 신중행보

일본 정부, 조의 표명‥우려 속 신중행보
입력 2011-12-20 21:57 | 수정 2011-1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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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본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조의를 표명한데 이어, 비교적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키나와 미군 기지에서는 대북 정찰기가 출격하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도쿄 박장호 특파원입니다.

    ◀VCR▶

    일본 방송은 오늘도 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관련된 뉴스로 채워졌습니다.

    서울 소식을 전하는 일본의 특파원들은 한국내 조문 논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SYN▶ 후지무라/일본 관방장관,어제 오후
    "김정일 총서기의 사망에 접해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자 합니다."

    어제 북한 주민들에게 애도를 표시한 일본 정부는 이틀째 신중한 자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전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한 노다 일본 총리는 미국과 일본간 연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방미중인 겐바 일본 외상도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SYN▶ 겐바/일본 외무상
    "김정일 총서기 사망이 한반도 정세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 기지에서는 미군의 전자 정찰기가 출격했습니다.

    이 정찰기는 통신 감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북한의 최신 사정 파악이 비행의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어제 오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던 도쿄 증시는 오늘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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