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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효정 기자

장남 김정남, 장례식 참석하나?

장남 김정남, 장례식 참석하나?
입력 2011-12-20 21:57 | 수정 2011-12-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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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나 해외를 전전하던 김정남이 과연 장례식엔 참석 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윤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중국 마카오에 머물던 장남 김정남은 아직 북한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김정남이 마카오를 떠난 것 같다고 보도했지만, 행선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북소식통들은 김일성 주석 사망 당시에도 김평일 등 김정일 위원장의 이복동생들이 장례식에 참석했었다며, 김정남 역시 28일 장례식에 임박해 북한에 입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예 북한에 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후계구도가 공고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에 나타나 김정은 추종 세력을 자극하지는 않을 거라는 이유입니다.

    ◀INT▶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세종연구소
    "김정일이 사망한 현재 상황에서 김정남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후견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의 신변에 좀 불안을 느끼게 되는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김정남은 동생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후 한 차례도 북한을 방문하지 않았고, 자신은 권력 승계에 뜻이 없음을 여러차례 밝혀왔습니다.

    ◀SYN▶ 지난 2009년 1월
    "본인께서는 어떻게 (후계자 문제에) 관심이 있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난 김정남은 장의위원회 232명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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