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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시현 기자

김정은 바로 뒤 '묘령의 여인' 정체는?

김정은 바로 뒤 '묘령의 여인' 정체는?
입력 2011-12-21 21:12 | 수정 2011-12-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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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 방송에 나온 조문 장면을 보면, 김정은 바로 뒤에 한 젊은 여성이 상복을 입고 서 있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 김정은과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정일 사망 직후 보이지 않았던 김 위원장의 네 번째 부인 김옥이 검정색 상복 차림으로 오열했습니다.

    김옥은 조문 내내 자신의 아버지와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금고지기 전일춘 실장 옆에 있었습니다.

    김정은의 어머니 고영희가 사망한 뒤 김 위원장과 동거하며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던 김옥은 장의위원 명단에서 빠지면서 조문객들과 함께 자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바로 뒤에는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서 있습니다.

    이 여성은 조문을 할 때, 나란히 선 군부 실세들보다 한 발 앞서 있었으며, 화면에 10차례나 나올 만큼 김정은 다음으로 비중 있게 편집돼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정은의 부인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결혼 여부를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김정은의 부인을 공개할 가능성은 적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INT▶ 김용현/동국대교수
    "김정은이 2009년 결혼했다는 사실이 탈북자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화면에서는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과 둘째아들 김정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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