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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하 기자

김정은, 나이 부풀렸나‥진짜 나이는?

김정은, 나이 부풀렸나‥진짜 나이는?
입력 2011-12-21 21:30 | 수정 2011-12-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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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정은은 82년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83년생이다, 84년생일 거다 다른 의견들도 분분한데요.

    이런 논란의 이유를 박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정은이 공식석상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9월 제 3차 당 대표자회 자리였습니다.

    당시 언론들은 그의 나이를 두고 혼선을 빚었습니다.

    ◀SYN▶ CNN 보도/2010년 10월 9일
    "(김정은에 대해 알려진 게 뭐가 있죠? 심지어 나이조차 잘 모르는 것 같은데요.)"
    "우리는 그가 스물일곱 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물여덟 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시절 여권 등을 근거로 김정은을 1984년 1월 8일생,27살로 파악하면서 83년생 28살일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그가 1982년생 스물아홉 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정은의 출생년도는 할아버지 김일성의 출생년도인 1912년과 끝자리수가 같아집니다.

    아버지 김정일도 실제는 1941년생이지만 대외적으로는 1942년생으로 맞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이 강성대국 진입해로 선언한 내년, 즉 김일성 주석 출생 100주년은 김정일 출생 70주년, 김정은 출생 30주년이 돼 세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은을 김일성의 외모와 김정일의 성격을 닮았다고 강조하면서 그의 나이도 우상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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